중앙소방학교(학교장 류해운)는 화재진압대원들의 현장대응능력 강화와 전문성 향상을 위해 오는 10월16일 오후 5시 중앙소방학교 등 전국의 7개 기관(서울·부산·인천·광주·경기·충청 소방학교) 응시자 985명을 대상으로 제22회 화재진화사 2급 필기시험을 개최한다.

이번 필기시험을 통과한 응시자는 실기평가에서 10종목의 테스트를 거쳐 최종합격자로 선정되며 화재진화사 2급 자격 인증서를 교부받게 된다.

화재진화사란 화재진압과 기본인명구조에 필요한 전문지식과 기술을 보유하고 자격인증 평가시험에 합격해 소방방재청장 명의로 수여하는 인증자격을 취득한 사람을 말한다.

1급, 2급으로 구분돼 일정 기간 교육을 받고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을 통과해야 자격이 주어진다.

이번 자격시험은 작년 6월부터 시행돼 현재 5400여명에 이르는 화재진화사를 배출하고 있다.

중앙소방학교는 화재진화사 자격 인증시험을 개최해 표준화된 기준에 의한 화재진압 전문가를 육성하고 현장활동 능력의 객관화를 통해 공정한 인사행정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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