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청장 박연수)은 제65회 식목일을 맞아 4월2일 청장을 비롯해 직원과 노조임원 등 70여명이 내리요양원(65세 이상 노인 전문요양원, 인천시 소재)을 방문해 울타리 나무심기 행사와 봉사활동을 병행해 실시한다고 밝혔다.

소방방재청은 매년 식목일을 전후해 저탄소 녹색성장의 기반을 구축하고 품격있고 가치있는 녹색자원을 육성하고자 산림이 빈약한 임야를 선정하여 나무심기행사를 실시해 왔다.

올해는 단순한 나무심기 행사에서 벗어나 좀 더 의미 있는 행사를 만들고자 사회복지시설(내리요양원)을 방문해 요양원 정원 울타리 나무심기, 어르신 목욕도우미, 세탁지원 및 요양원 건물외벽 청소 등 봉사활동과 나무심기를 동시에 실시키로 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에는 전국재해구호협회가 재해피해지역 주민들의 복구지원을 위해 활용하는 세탁차량을 협조해 요양원에서 평소 처리하기 곤란했던 이불, 카펫 등을 빨래하는데 도움을 주기로 했다.

또 소방방재청 노조지부 직원들도 동참함으로써 이번 행사가 공공기관의 건전한 노사문화의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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