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www.yes24.com)는 뉴욕 타임즈 기자생활을 통해 얻은 ‘반복되는 행동이 만드는 극적인 변화’에 대해 소개한 찰스 두히그의 <습관의 힘>이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의 독주를 막으며 3주 연속 1위 자리 수성에 성공했다고 12월13일 밝혔다.

예스24 연간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한 혜민스님의 인생 잠언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은 지난주에 이어 2위를 유지했고 워킹우먼들을 키워온 스타강사 김미경이 전하는 흔들리는 30대를 위한 코칭 <언니의 독설>과 김난도 교수의 인생 멘토링 <천 번을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는 지난주와 동일한 순위인 3위와 4위에 나란히 자리했다.

올해로 등단 50주년을 맞은 황석영 작가의 신작 장편소설 <여울물 소리> 역시 5위 자리를 지키며 지난주와 비교해 상위권 변동은 없었다.

셸리 케이건 교수가 예일대에서 17년간 진행해온 명강의를 새롭게 구성한 <DEATH 죽음이란 무엇인가>는 6위를 유지했으며, 프랑스에서 단숨에 아마존 프랑스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기욤 뮈소의 밀리언셀러 퍼레이드에 가세한 로맨틱 코미디 장편소설 <7년 후>는 세 계단 뛰어오르며 7위를 기록했다.

신작 <템테이션> 출간과 함께 다시금 주목받은 더글러스 케네디의 <빅 픽처>의 인기는 좀더 상승해 한 계단 오른 8위를 차지했고, 화가 정태련과 함께한 이외수의 신간 에세이 <사랑외전>과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인 김난도 교수가 본업으로 돌아가 2013년 10대 소비트렌드 키워드를 밝힌 <트렌드 코리아 2013>은 두 계단씩 상승하며 나란히 9위와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카페베네 김선권 대표가 밝히는 성공 비밀병기를 담은 <꿈에 진실하라 간절하라>는 세 계단 내려앉은 11위에 자리했고, 이병률 시인의 여행산문집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는 세 계단 상승하며 12위에 랭크됐다.

대선을 앞두고 할인판매에 힘입어 주목받았던 세계시민주의자 스테판 에셀과 프랑스 청년 시민운동가 질 방데르푸텐의 대담집 <참여하라>는 여섯 계단 하락한 13위에 자리했고, 故 김수환 추기경의 일상 사진과 가르침을 담은 사진에세이집 <그래도 사랑하라>가 출간 첫 주만에 14위로 첫 진입했다. 뒤이어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크리스마스 스티커북>은 유아 도서로는 유일하게 15위에 이름을 올렸다.

심리학·회화·신화·역사·철학·글로벌 이슈 등 여섯 개의 인문 핵심분야를 정리한 <지금 시작하는 인문학>은 두 계단 내려앉으며 16위를 기록했고, 두 아이의 엄마이자 교육정보 사이트 운영자인 이신애 씨가 수학과 영어 공부법에 이어 공부법 노하우를 총망라하여 펴낸 <잠수네 아이들의 소문난 교육로드맵>은 한 계단 오른 17위에 자리했다.

청춘을 응원하는 김난도 교수의 <아프니까 청춘이다>와 우리 몸이 원하는 최적의 식사법으로 하루 한 끼를 권고하는 <1日 1食(1일 1식)>은 나란히 18위와 19위에 이름을 올렸다. 판타지와 역사의 경계에서 피어난 사랑이야기로 인기를 모은 드라마 <신의>가 소설로도 출간된 송지나 작가의 장편 소설 <신의> 1권은 출간 첫 주 20위로 첫 진입했다.

전자책 분야에서는 성인 로맨스 장르소설 <라스베이거스에서의 삼일>이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1편을 제치고 1위에 등극했으며,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1편을 비롯해 <50가지 그림자 심연>, <50가지 그림자 해방> 등 <그레이> 시리즈가 2위, 4위, 5위, 7위를 차지했다.

성인 로맨스 장르소설 <그녀 악마를 사로잡다>가 지난주보다 한 계단 상승하며 3위에 자리했고, 스타강사 김미경의 코칭 <언니의 독설>은 네 계단 뛰어오르며 6위를 기록, 종이책과의 인기를 함께했다. 성인 로맨스 장르소설 <섹시 레이디>는 8위를 차지했고, 프랑스의 대문호 발자크의 대표적 철학소설 <나귀가죽>은 9위에 첫 진입했다. 종이책과 동시 출간된 기욤 뮈소의 로맨틱 코미디 장편소설 <7년 후>는 10위를 차지했다.

세이프투데이 김용관 기자(geosong39@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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