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이 오는 4월14일부터 양일간 지진 피해로 고통받고 있는 아이티를 공식 방문할 예정이다. 

유 장관은 오는 4월14일 프레발 대통령, 벨레리브 총리 및 레 외교장관이 함께 참석하는 한-아이티 고위 확대회담을 개최해 이번 대 지진으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아이티 정부와 국민들을 위로하고 국제사회의 아이티 재건활동에 대한 우리 정부의 참여계획과 의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유 장관은 이어 유엔아이티안정화임무단(MINUSTAH)의 일원으로 레오간 지역에 파병돼 있는 ‘단비부대’를 방문해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아이티 재건을 위해 근무하고 있는 우리 장병들을 격려할 예정입니다.

또 아이티에 진출해 있는 우리 기업을 방문해 기업 대표들과의 간담회도 갖고 이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아이티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우리의 기여 의지를 보여주고 양국 정부와 국민들의 우정과 연대감을 확인함으로써 양국간 우호협력관계를 가일층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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