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는 지난 4월7일 제 38회 보건의 날을 맞아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녹십자는 지난해 국내 최초이자, 세계 12번째로 자급자족이 가능한 독감백신 제조시설을 준공하고 계절독감백신 개발에 성공함에 이어 전세계를 공포로 몰아넣었던 신종플루 판데믹에 성공적으로 대항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녹십자는 공장 준공 첫해, 세계에서 8번째로 신종플루백신 개발에 성공해, 정부의 접종사업에 필요한 신종플루 백신 생산전량을 공급했다.

녹십자는 그 동안 전량수입에 의존해왔던 독감백신의 자급자족 시대를 열고 외화절감 효과와 함께 우리나라 백신주권을 확립해 국민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녹십자 이병건 사장은 “세포배양 방식 독감백신 개발 등 지속적인 백신사업 투자로 국민 건강에 이바지하고 더 나은 기술을 개발하는 바람직한 제약사의 모델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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