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삼걸 행정안전부 제2차관은 지난 2월2일 석유화학업체가 밀집해 있는 충남 서산시 대산석유화학단지를 방문해 화학물질 안전관리실태와 사고대응체계를 점검하고 단지 내 업체로 구성된 ‘안전협의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방문은 최근 화학물질 누출사고가 빈발함에 따라 정부의 대응체계 정비와 함께 산업현장의 안전의식도 함께 제고해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이뤄진 것이다.

이삼걸 차관은 이날 간담회 자리에서 “최근에 발생한 유독물 누출사고는 우리가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고 기민하게 대응했으면 막을 수 있었던 사고였다”면서 “이제는 안전이 기업의 존속과 성장을 좌우하는 핵심 경영요소이므로 각 기업에서도 각별한 관심을 갖고 안전교육과 사전 점검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이삼걸 차관은 ‘화성시 CCTV 통합관제센터’를 방문해 365일 24시간 모니터링을 통한 재난 및 방범예방활동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세이프투데이 한영진 기자(jake@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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