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조직은 설립자의 이념과 철학이 반영되어 만들어지고 또 문화를 갖게 됩니다. 세이프투데이는 위기관리 분야에서 사실과 정론에 기반을 둔 문화를 갖고 있습니다. 설립자이신 윤성규 사장님의 가치와 철학, 이념으로 만들어진 정론직필의 언론사이고 미디어라고 생각됩니다.
좋은 소식이든 나쁜 소식이든 세이프투데이의 기사를 볼 때마다 언제나 세이프투데이의 발전이 느껴집니다. 또한 전국 각지에서 생산되는 수많은 소식들을 꼼꼼하고 세세하게 보도하고 있는 세이프투데이의 열정이 느껴집니다.
과거에 많은 연구자들이나 실무전문가들은 위기관리 분야에서의 사실을 제대로 보도해주고 문제점을 따끔하게 꼬집어줄 수 있는 제대로 된 언론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갖고 있었습니다.
권력이나 재력 앞에 무기력하고 오히려 그것을 추구하는 언론이 아니라 강한 비판의식을 갖고 사실을 적나라하게 알려줄 수 있는 언론이 있을 때 위기관리 전문가들도 강한 자부심을 갖고 당당하게 연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세이프투데이가 있어서 즐겁고 활기차게 연구를 하고 협력을 할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됩니다.
지나온 3년의 세월은 앞으로 나아가는 미래의 튼튼한 기반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지금까지처럼 그 어떤 외부의 힘에도 무너지지 않고 강건하게 나아가는 세이프투데이를 기대해 봅니다.
더불어 세이프투데이가 위기관리 학계와 실무계의 전문가들의 희망의 상징으로 계속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다시 한 번 창간 3주년을 축하합니다.
2013년 3월13일
이재은
충북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전 국가위기관리학회 회장
위기관리 이론과 실천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