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대표이사 김신배 www.skcc.co.kr)는 1월26일 경기도 일산 SK C&C IT 교육원에서 ‘2010년도 장애인 무료 IT교육 과정’ 개강식을 갖고 장애인 IT인재양성에 나섰다.

이날 개강식에는 SK C&C SKMS/CR 본부장 진영민 상무와 일산직업능력개발김종상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5명, 장애인 교육생 51명 등 총 58명이 참가했다.

장애인 전문 IT인재양성을 위해 진행되는 이번 IT교육 과정은 1월부터 오는 10월까지 10개월 진행되며 자바 프로그래밍, 오피스 활용 등이 개설된다.

특히 올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장애인의무고용제에 맞춰 기본 PC 활용, 공문서작성, 전산 소프트웨어 등의 교육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공공기관 취업 대비반’도 마련한다.

지난 2004년부터 SK C&C는 IT서비스기업의 특성에 맞게 장애인들에게 프로그램 개발, 오피스 활용, 웹/그래픽 디자이너 과정 등의 전문 IT교육 기회를 무료로 제공해 장애인의 취업을 지원해 오고 있다.

SK C&C의 IT전문 교육원은 지난 2004년 성남과 2005년 일산 두 곳에서 개원한 이후 지금까지 각각 4차례, 5차례에 걸쳐 총 335명의 IT전문 교육과정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들 수료생 중 186명은 IT관련 업체에 취업됐다. 특히 일산 IT교육원은 총 184의 수료생 중 143명이 취업, 취업률이 78%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돼 장애인 자립지원의 성공적 모델로 평가된다.

SK C&C SKMS/CR 본부장 진영민 상무는 “이번 IT특강은 장애인들에게 IT기술을 확보하고 취업을 통한 자립 기반을 잡을 수 있도록 마련한 것”이라며 “더욱 다양하고 전문적인 정보화 지원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일산 SK C&C IT교육원의 경우 한국장애인고용공단으로부터 교육장소를 제공받아 SK C&C가 내부 설비 및 시설, PC 등 교육기자재 등을 구축함으로써 설립됐다.

성남IT 교육원은 정보화에 소외된 장애인에 대한 ‘정보화 능력 배양’을 가장 큰 목표로 삼아 IT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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