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이상기후 등에 의한 태풍·집중호우 등 각종 재난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생활폐기물 소각·매립시설에 대해 도, 시·군간 재난관리체계를 마련했다고 4월12일 밝혔다.

도는 지난달 재난관리카드 작성 및 시·군 자체실정에 맞는 재난관리계획을 모두 수립토록 했으며 소각시설은 연2회, 매립시설은 3년마다 전문검사기관을 통한 시설물 정기검사와 해빙기, 장마철 등에 수시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군부대, 경찰서, 한전 등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재난·재해대책의 주요내용은 재난상황 즉시보고 등의 상황관리체계, 재난유형별 예방·대비·대응·복구계획 및 상시 안전점검에 대한 사항으로 시설별 주요점검을 통한 재난발생 위험요인을 사전에 점검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기 위한 조치사항 등이다.

현재 경기도내 운영 중인 생활폐기물 처리시설은 소각시설 17개 지역 19개소에 소각용량은 1일 4580톤이며, 매립시설은 9개 시·군 10개소에 매립용량 7078천㎥로서 재난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처로 재난피해 최소화와 생활폐기물의 안정적 처리를 도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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