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신열우)와 함안소방서(서장 김기룡)는 3월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함안군 산인면 입곡군립공원에서 봄 행락철과 청명․한식일 대비 등산객 등 산불방지 참여의식 확산을 위해 산불예방 및 안전사고 방지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경남소방본부를 비롯한 도내 전 소방관서 소방공무원 432명, 의용소방대원 2909명, 유관기관 167명 등 3500여명이 동원돼 주요 등산로 30여곳에서 산불예방 현수막 게시와 홍보전단지 배부 등 봄 나들이객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캠페인을 펼친다.

또 오는 4월30일 대형 산불방지 특별 대책기간까지 산불취약지역에 소방차량을 이용해 산불예방 홍보방송 및 기동순찰을 실시하고 산불발생을 사전에 방지할 계획이다.

특히 논두렁․밭두렁 태우기는 특정일을 지정해 인근 소방관서에 신고 후 마을별 공동소각토록 홍보하고 산림 연접지에서 신고하지 아니하고 소각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 단속할 계획이다.

신열우 경남소방본부장은 “최근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고 청명․한식일을 맞아 입산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돼 산불예방을 위한 도민의 각별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입산 시 흡연․취사행위 금지 등 산불예방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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