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5천개 이상의 언론이 존재하는 한국, 미디어 공급 확대는 정해진 광고 파이로 인해서 생존 전략은 더욱 치열해졌다. 수백개의 언론사가 새롭게 탄생하면 그 만큼의 언론사가 폐간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경쟁력이 치열해진 인터넷 신문사, 생존전략은 무엇일까?

‘인터넷 신문사로 돈벌기’라는 책이 리더스펍을 통해 전자책으로 출판됐다. 이 책속에 인터넷 신문사 발행인들이 궁금해하는 내용들이 들어있다. 바로 언론를 이용해서 돈버는 비결 뿐만 아니라 인터넷 신문사가 언론으로서 자리매김하는 방법이 들어있다.

장창훈 작가는 ‘블로그형 홈페이지’로서 인터넷 신문사를 창간한 언론인이고 현재 재건축재개발신문과 서울교육방송을 직접 경영하고 있다. 재건축재개발신문은 네이버와 언론제휴를 맺지 않았지만 1일 방문객이 3만명을 돌파할 때도 있었다.

장창훈 작가는 4월24일 ‘인터넷 신문사로 돈벌기’ 책을 통해서 “저널리즘의 이론을 말하지 않고 내가 직접 겪었고 또한 생존하기 위해서 오늘도 투쟁하는 삶의 이야기 즉 내 밥그릇 이야기를 적었다”며 “공감하지 않을 수 없는, 더불어 누구나 하면 그렇게 되는 이야기를 썼고 스위치를 켜면 불이 들어오듯 이 방법으로 하면 언론사는 완전히 변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책은 기존 저널리즘 서적과 상당히 다르다. 현실적인 이야기 즉 ‘정의롭게 말하면서 먹고 살아야하는’ 언론인들의 생존전략이 들어있다. 취재원을 섭외하는 법, 전화로 취재하는 법, 영상 콘텐츠를 쉽게 제작해서 업로드하는 법, 대담을 갖는 법 등 매우 유익한 정보가 들어있다.

김철관 한국인터넷기자협회 회장은 “인터넷 신문은 이미 종이신문의 영향력을 능가하고 있고 인터넷의 위력은 전세계적이라고 할 수 있다”면서 “과포화된 인터넷 신문사들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언론으로서 역할에 충실해야하는데 이 책에는 그러한 내용이 들어있어서 상당 부분 공감했다”고 추천했다.

장창훈 작가의 주요저서는 블로그 마케팅, 저작권 알면 돈 모르면 독, 경제학 꼼짝마, 블로그 방문자수 늘리기, 국어문법 품생품사, 3일만에 작가되기, 한자 쉽게 나누기, 재밌는 천자문, 재건축재개발조합경영 비법 등이 있다.

세이프투데이 김용관 기자(geosong39@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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