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방본부(본부장 이동성)는 4월26일 오전 8시 부산 사상구 괘법동 516-66 한신1차 101동 지하정화조에서 ‘가스 중독 사고’가 발생해 부상자 3명을 이날 오전 8시21분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이날 오전 9시30분 밝혔다.
 
부상자 3명 중 윤정오(남/44)씨는 호흡은 있으나 의식이 없는 상태로 부산대병원으로 이송됐고 정용수(남/42)씨는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로 동아대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부상자 김호식(남/58)씨는 의식은 있으나 호흡이 곤란한 상태로 동아대병원으로 이송됐다.

부산소방본부 북부소방서 관계자는 “지하 1층 정화조에서 정화작업 중 가스중독환자가 발생해 정화 작업 중이던 동료가 신고한 사항으로 구조대 현장 도착 후 공병으로 가스희석 후 구조했다”며 “정화조 깊이는 7m였고 가스 종류와 정확한 사고 원인은 경찰이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 부산소방본부 북부소방서 조치상황
  ○ 08:01 신고접수
  ○ 08:12 선착대 현장도착
  ○ 08:14 112 협조요청
  ○ 08:21 구조완료
  ○ 08:24 부상자 1명 부산대병원 이송-삼락급
  ○ 08:30 부상자 1명 동아대병원 이송-모라급
  ○ 08:32 부상자 1명 동아대병원 이송-감전급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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