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 중앙소방학교(학교장 권순경)는 금연, 절주운동을 통한 ‘녹색교육환경’ 조성을 바탕으로 현장에 강한 실용 소방인재 양성을 위한 건강증진프로그램을 중점 추진한다고 4월14일 밝혔다.

‘녹색교육환경조성을 위한 금연, 절주운동’은 흡연자의 금연실천은 물론 흡연 동기가 되는 과음, 폭음의 음주문화를 개선, 절주를 통한 공직자의 품위유지와 국민의 '안전지킴이'로서 각 교육생의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한다.

중앙소방학교에서는 지난 3월26일 금연, 절주 관련 표어를 공모, 우수작품을 선정해 시상했다. 이 운동에 참여한 교육생들은 금연, 절주 서약서 작성과 선서, 금연, 절주  퍼포먼스를 통해 실천의지를 다짐했다.

한편 지역사회 관련기관과 협조해 가상음주체험 및 음주자가진단발판놀이 등을 통한 음주성향 분석, CO2측정, 금연설문 등을 통한 흡연습관분석, 개별상담에 의한 맞춤형처방 등으로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중앙소방학교에서는 지난해 교육생을 대상으로 니코 프리(Nico Free) 운동을 전개해 금연상담자 162명 중 31명(19%)이 금연에 성공했다. 이들에 대해서는 금연성공 관련 문자전송과 지역사회 금연클리닉 안내 등 사후관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에는 금연, 절주운동에 참연한 교육생이 금연, 절주 도우미로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 관련기관과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금연, 절주 운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권순경 중앙소방학교장은 "각종 재난현장에서 많은 유해인자에 노출되고 과다한 업무스트레스를 받는 소방공무원은 건전한 문화생활, 금연, 절주운동 생활화를 통해 현장에 강한 실용인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강한 의지가 요구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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