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3일 새벽 1시10분 경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 방초리 코리아냉장(대표 권봉섭) 창고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양형)는 ‘화재로 재난대응 소방력 출동 최고 단계인 광역 3호’를 발령하고 이날 오전 9시 현재 화재 진화중이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냉동 창고 건물은 철골조 샌드위치판넬조로 지상 4층, 연면적 5만465㎡, 건축면적 1만 4956㎡ 1개 동이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창고 관계자가 물류보관 창고 2층에서 미상의 원인으로 화재가 발생한 것을 발견하고 5월3일 오전 1시10분 신고해 유관기관 상황전파와 안성소방서가 처음 현장으로 출동했다”며 “오전 1시15분 현장 인근 이천, 용인, 평택 소방서도 현장 지원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또 “이날 오전 1시22분 죽산대가 현장에 도착했고 오전 1시36분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모든 직원에 대해 비상방령을 내린 이후 오전 1시57분 광역1호를 발령했다”며 “곧 이어 오전 2시10분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특수대응단이 현장으로 출동하고 오전 2월20분 안성소방서장이 현장에 도착해 화재진압 지휘에 들어갔다”고 덧붙였다.

이어 “오전 3시6분 광역2호를 발령하고 오전 3시19분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특수대응단이 현장에 도착했다”며 “오전 3시25분 광역3호를 발령하고 오전 3시35분 소방재난본부 모든 직원에 대한 비상발령에 나섰고 오전 3시41분 이양형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에 현장에 도착해 총괄 지휘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리아냉장 창고 건물에는 돼지고기 1만 톤과 의약품 등이 적재돼 있고 20여대의 지게차가 배치돼 있다.

이날 오전 9시 현재 현장에는 소방대원 162명과 의용소방대 60명, 경찰 등 모두 232명이 투입돼 있는 상태이다. 소방 장비도 지휘차 1대, 펌프차 11대, 탱크차 11대, 화학차 6대, 기타 20대 총 48대가 현장에 투입됐다.

◆ 화재 발생과 진압 개요                      
❍ 일시 : 2013. 5. 3(금) 01:10경 [광역3호]
❍ 장소 : 안성시 방초리 221-5번지『코리아냉장』 대표 : 권봉섭
❍ 구조 : 철골조 샌드위치판넬조 지상 4층 연면적 50,465㎡ , 건축면적 14,956㎡ 1개동 
❍ 소방시설 현황 : 소화기, 옥내․외 소화전, SP설비, 자탐, 비상방송, 연결송수관외
❍ 원인 : 조사 중
☞ 창고 관계자가 물류보관 창고 2층에서 미상의 원인으로 화재가 발생한 것을 발견하고 신고함
   
피해상황
❍ 인명피해 : 없음
❍ 재산피해 : 조사 중(부동산 : 연면적 50,465㎡ 1개동 전층 연소 중, 동산 : 돼지고기 10,000톤, 의약품, 지게차 20대 등)

대응 소방력
❍ 인원 : 232명(소방 162, 의소대 60, 기타 10)
❍ 장비 : 48대(지휘 1, 펌프 11, 탱크 11, 화학 6, 기타 20)

조치사항
❍ 01:10 신고접수 및 안성소방서 출동(유관기관 상황전파)
❍ 01:15 이천, 용인, 평택 탱크 지원 
❍ 01:22 죽산대 현장 도착       
❍ 01:36 전직원 비상발령           
❍ 01:57 광역 1호 발령
❍ 02:10 본부 특수대응단 출동     
❍ 02:20 서장 현장 지휘
❍ 03:06 광역 2호 발령            
❍ 03:19 본부 특수대응단 현장도착
❍ 03:25 광역 3호 발령            
❍ 03:35 본부 전 직원 비상발령
❍ 03:41 본부장 현장도착 지휘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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