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신열우)는 인제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김광일)과 지난 6월3일 오후 4시 인제대학교 본관 대회의실에서 유해화학물질 사고대응 및 교육훈련 등 유기적인 업무체제 구축을 위하여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상남도 소방본부에서는 교육훈련 대상자 선정과, 교육장비 지원에 힘쓰고 인제대학교 산학협력단은 교육장소 지원, 교육교재 개발사업 등에 최선을 다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신열우 경남 소방본부장과 김광일 인제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은 상호 협조체제 구축과 유기적인 업무공유를 통한 신속한 대응체계를 확립할 뿐만 아니라 오는 6월17일부터 2주간 구조대원들을 대상으로 인제대학교 실시하는 화학방재교육훈련을 통해 전문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 등 재난대응의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 강화로 도민의 안정성에 힘쓸 방침이다.

신열우 경남소방본부장은 “이번 협약에 맞춰 경상남도 소방본부에서는 유해화학사고 발생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상남도 재난관리기금 5억원으로 화학보호복 85벌, 가스측정기 85개, 중화제살포기 17대와 중화제를 구매해 일선 소방관서에 배치, 유사시 적극적인 대응활동과 유해화학물질 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해 도민 안전 확보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