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휠체어와 유모차의 탑승이 가능한 저상버스를 도입 교통약자 이용편의 증진과 사회적 약자(장애인, 노약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저상버스를 추가 도입하여 확대 운행 할 계획이라고 4월18일 밝혔다.

전주시는 현재 장애인들을 무료로 이용 할 수 있는 저상버스3대를 (사)전라북도 곰두리봉사대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으며, 전주시 관내 시내버스 운수업체에서 지난 2008년도부터 6대를 도입해 일반이용객들과 장애인, 노약자들이 동일하게 이용 할 수 있도록 현재 순환노선(3-1, 3-2, 5-1, 5-2번)에 배차해 운행하고 있다.

전주시 송기항 건설교통국장은 오는 6월까지 6대가 추가 도입되면 총 12대의 저상버스가 운행 할 수 있는 노선을 지정해 장애인과 노약자 등 사회적 약자들이 많이 이용 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주시는 오는 2011년 10대를 추가 도입하는 한편 앞으로 저상버스를 년차적으로 확충 할 계획이지만 저상버스는 일반형 시내버스보다 연비가 많이 들고 관리하는데 따른 관련 운수업체들의 경영난이 예상되는 등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향 후 저상버스 관리에 따른 문제점을 파악해 예산지원 등을 관계 부처 (국토 해양부 및 전라북도)에 건의 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