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365명을 선발하는 2013년 제2회 경기도 소방공무원 채용시험에 모두 3856명이 응시원서를 제출해 평균 10.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7월11일 밝혔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양형)는 분야별로는 10명 선발에 316명 지원한 여성 소방분야가 31.6대1로 가장 높았고 15명을 선발하는 구조분야에 237명이 지원 15.8대1의 경쟁률로 그 다음을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215명을 선발하는 남성 소방분야에는 2384명이 지원해 11.1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60명을 선발하는 여성 구급분야는 492명, 50명을 선발하는 남성 구급분야는 406명이 지원 각각 8.2대1, 8.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관심을 끌었던 유해화학물질 사고 대응 전문성 강화를 위해 소방장 3명, 소방사 9명을 선발하는 화학 분야에는 각각 3명과 13명이 지원했으며 전기, 기계, 화학분야에서 소방장 1명씩을 선발하는 화재조사 분야에도 각각 2명, 2명, 1명이 지원했다.

한상대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응시생들은 오는 8월17일 필기시험을 시작으로 8월29일 체력시험, 9월10일 신체검사, 10월23일 면접시험까지 앞으로 많은 관문이 남아 있다”며“자신이 응시한 분야에 맞는 꼼꼼한 전략으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260명을 선발한 2013년 제1회 경기도 소방공무원 채용에는 3014명이 지원 11.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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