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는 악취, 석면 등 생활환경은 물론 밤섬 람사르습지와 같은 생태에 이르기까지 서울의 환경 현안문제를 해결하고 개선하기 위한 정책 연구과제를 공모한다고 7월12일 밝혔다. 

지역별 특성에 따라 해당 지역의 환경문제를 지역 전문가들과 협력하기 위해 설립된 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는 2005년부터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서울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직접 활용이 가능한 연구 사업 과제를 발굴하는 정책 공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는 서울시 및 자치구, 공사 및 공단, 기업체 등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환경 관련 정책수립, 현황조사, 기술개발 등으로 직접 활용이 가능한 연구사업 과제를 발굴해 서울지역 환경관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4년 연구과제 공모는 시정실현에 반영될 수 있는 정책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정책기반과제와 서울지역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자료 및 근거확보를 위한 기획/공동과제로 구분해 추진한다.

센터는 이를 통해 연구수준을 높여 내실화를 기하고 연구성과의 활용을 높여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책기반과제는 서울환경 개선을 위한 시정실현에 반영될 수 있는 정책기반 마련을 위한 정책/조사/기술개발과젤 정책반영 수요처가 있는 기관(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모하고 있다.

기획/공동과제는 서울지역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자료를 확보하고 근거를 제공하기 위한 중장기 정책/조사/기술개발로 산학연민관 등 기관 및 개인을 대상으로 공모한다.

또 연구 과정 및 결과의 내실을 높이기 위해 외부기관, 대학, 기업체 등과 ‘연구비 공동분담 방식’을 도입하고 시정현장에 반영토록 해 지역 사회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토록 추진한다.

환경분야에 대한 연구 개선과 발전을 위해 참신한 과제를 발굴하고 독려하기 위해 우수한 연구사업 과제를 제안한 기관(개인)에게는 총 500만원, 한 과제당 최대 200만원의 상금이 시상된다.

시상은 연구사업 과제를 제안한 제안기관(제안자) 중 심사를 통해 총 500만원이며 최우수  200만원(1개), 우수 100만원(2개), 장려 50만원(2개)으로 총 5개 기관(또는 개인)에게 시상할 예정이다.

센터는 연구결과가 시정현장에 신속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연구과제를 발굴/도출 절차 및 체계를 개선해 보다 공정성과 실효성을 높여갈 계획이다.

시정실현을 위한 정책기반연구과제는 중복성 검토와 참여 제재기관(자) 등 내부 심사와 서울시 관계부서의 활용도 검토, 전문가의 타당성 검토를 통해 정책반영이 가능하고 활용성이 높은 과제를 발굴할 수 있도록 절차와 체계를 개선하여 공정성과 내실화를 기하고자 했다.

기획/공동과제는 전문가 기획회의와 타당성 검토를 통해 세부계획서를 작성해 중장기 서울 환경현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과제를 발굴해 연구과제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한다.

연구과제 공모는 오는 7월26일까지 지원 가능하며 공사나 공단을 포함한 공공기관, 기업체, 개인 등 누구나 기관 제안과 개인 제안 방법으로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센터 홈페이지 http://sgec.uos.ac.kr(공지사항) 확인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 연구사업담당(6490-5400)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세이프투데이 한영진 기자(jake@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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