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젬백스앤카엘은 지난 7월1일 독일 에센에서 열린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Best of The Best’ 상을 수상했다고 7월17일 밝혔다.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의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의 ‘Best of the Best’ 상은 제품, 커뮤니케이션, 콘셉트 모두 3개의 부문별로 최우수 작품에만 주어지는 어워드 최고 영예의 상으로 올해는 전세계 총 54개국의 1865개 기업에서 출품한 4662작품 가운데 상위 1.2% 에게 주어진다.

젬백스&카엘은 1998년 설립 후 핵심소재사업을 통해 업계 최초로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용 제조업에서 Chemical Filter와 Gas Scrubber 등을 국산화한 기업으로, 대기업 반도체 공정에 유해가스 제거용 필터를 납품하고 있다.

이처럼 필터업계에서 한발 앞서나간 노하우와 함께 3년의 연구 끝에 화재대피용 마스크 ‘5aver’를 개발했고 마우스피스를 구비하는 호흡기 형태로 국내 특허를 받았다.

3중으로 된 필터와 마스크의 일체형으로 안전성을 검증 받은 혁신적인 기술과 트렌디한 디자인의 조화를 이뤄 제품의 사이즈를 초소화시켰고 화재 발생시 얼굴 전체를 감싸는 방독면이나 기타 호흡기와는 달리 ‘5aver’는 입에 물고 호흡하는 방식으로 보다 신속한 착용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젬백스&카엘 신규사업본부 박경하 대리는 “5aver 제품이 정식으로 시장 출시와 함께 국내외 마케팅을 하고 있고 국내외에서 제품 문의가 계속 들어오고 있다”며 “현재 보안 전문기업 ADT캡스에 납품하고 있고 대형할인매장인 이마트에서 7월 중으로 판매 예정인 상황에서 이번 수상은 더욱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박경하 대리는 또 “화재대피용 마스크로 지난 5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의 또 하나인 미국의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한데 이어 이번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의 최고상인 ‘Best of The Best’를 수상한 만큼 향후 대한민국 산업용품 및 안전용품의 시장에서 기능뿐만 아니라 우수한 디자인까지 겸비한 제품들을 출시하는데 있어 한걸음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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