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소방본부(본부장 오대희)는 오는 7월23일부터 8월15일까지 도내 셀프주유소 49개소를 대상으로 폭염기 대비 소방 안전실태 전수점검을 실시한다고 7월22일 밝혔다.

이번 전수점검에서는 도내 셀프주유소 49개소를 대상으로 셀프주유소 시설기준 적합여부, 위험물안전관리실태 확인, 위험물안전관리자 선임 및 대리자 지정 여부 등을 중점 지도점검하며 위법사항에 따라 형사입건, 과태료부과, 기관통보, 조치명령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도내 셀프주유소 현황은 춘천 13개소, 원주 4개소, 강릉 10개소, 동해 3개소, 속초 5개소, 홍천 3개소, 인제 11개소 등 총 49개소에서 영업 중이다.

오대희 강원도소방본부는 “전국적으로 최근 유가변동과 주유취급소간 과당경쟁으로 셀프주유소로 전환하거나 신규로 허가 받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며 “기상이변 등으로 여름철 온도상승이 예상됨에 따라 유증기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에 해당업주 및 안전관리자들을 대상으로 각별한 주의를 기우려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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