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시민이 참여하는 열린 감사로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오는 7월25일까지 시정을 감시할 시민감사관 100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7월23일 밝혔다.

인천시는 2007년부터 시민감사관 제도를 운영해왔으며 현재 활동 중인 시민감사관의 임기가 오는 8월18일에 만료 예정임에 따라 공개모집을 시행하는 것이다.

시민감사관은 위법 부당한 행정사항이나 공무원 비위사실을 감시하고 제보하는 역할을 하며 시장의 요청에 따라 군․구와 시 산하기관 등에 대한 실지감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공개모집에는 감사수행에 필요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하고 시정 발전에 관심이 많으며 부패척결에 대한 사명감과 정의감이 투철한 인천 시민이 신청할 수 있다.

시민감사관의 임기는 2년으로 무보수 명예직으로 운영되며 실지감사에 참여하는 경우에는 소정의 참여수당을 지급받게 되며 활동 우수 시민감사관에 대해서는 표창장이 수여된다.

접수는 인천광역시 감사관실로 하되 전자우편이나 방문접수, 우편접수를 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광역시 인터넷 홈페이지(www.incheon.go.kr) 공고문(새소식, 2013년 7월17일자)을 참조하거나 감사관실(440-3173)로 문의하면 된다.

세이프투데이 한영진 기자(jake@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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