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양형)는 지난 7월25일 오후 3시55분 경 경기도 화성시 반월동 삼성전자(주) 화성사업장 생산11라인에서 암모니아 가스가 누출돼 4명의 경상 부상자가 발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7월26일 밝혔다.

이 사업장의 경우 연간 불산 등 15종의 유독물을 취급하고 있는 것으로 등록돼 있다. 연간 취급하고 있는 유독물은 17만1750톤이고 이 중 암모니아는 162톤이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7월26일 ‘삼성전자(주) 화성사업장 - 암모니아 가스 누출사고 보고’를 통해 “사건 경위는 지난 7월24일 오후 1시 경 관련 펌프 교체 후 암모니아 가스가 소량 누출돼 7월25일 오후 3시55분 경 관련 펌프 주변을 정리하는 작업 중 청소하청업체 직원 4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7월26일 설명했다.

◆ 인명 피해 : 부상 4명(경상)
성명 / 부상정도 / 이송병원 / 비고
최 모씨 / 눈 약간 따가운 증세 / 동탄성심병원 / (주)알씨에스
김 모씨 / 〃 / 자체병원 치료후 귀가 / 두리EFC
김 모씨 / 〃 / 〃 / 〃
한 모씨 / 〃 / 〃 / 〃

◆ 현장 대응
○‘13.7.25(목) 16:25, YTN 기자로부터 암모니아 누출 사실 확인
○ 현장대응단 출동(화성소방서, 특수대응단 등), 인원 29명, 차량 15대
○ 유관기관 전파 : 소방방재청, 국립환경원, 한강유역환경청, 군 화학대
○ 암모니아 가스 누출 안전조치 및 오염농도 검측 내부 잔량 0.0 PPM 확인
○ 한강유역환경청 검측결과 안전수준으로 생산라인 정상 가동
○ 2차 피해발생 등을 고려 현장 안전조치 상황 유지

◆ 7월25일 사건 대처 활동 사항
○ 16:25 YTN 보도 →본부상황실 사고여부 확인 전화
○ 16:26 화성소방서 사고여부 확인 및 출동 지령
○ 16:30 한강유역환경청 등 유관기관 사고여부 확인
○ 16:46 화성소방서 관할대 출동(태안119안전센터)
○ 16:55 선착대 현장 도착
○ 17:10 서장 현장지휘
○ 17:45 지휘차, 구조대 현장 도착
○ 17:47 51사단 화학대 현장 도착
○ 18:08 본부 특수대응단 현장 도착
○ 19:15 본부 특수대응단 현장 암모니아 측정⇒ 0.0 PPM 확인
○ 21:30 한강유역환경청 건물 내부 측정 ⇒ 검측장비 반응 없음
○ 21:42 한강유역환경청 지원요청(외부 출입구 검측장비 반응 / 지휘, 태안펌프, 구조대, 동탄급차 출동)
○ 21:56 태안대 현장도착
○ 22:13 한강유역환경청 담당(010-2736-4209)통화결과 현재는 반응 없으며 상황종료시까지 현장 대기예정
○ 23:30 유관기관 상황인계후 종료(태안펌프 유관기관 철수시까지 대기)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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