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청장 박연수)은 4월23일 여름철 풍수해 예방을 위해 현장중심의 사전대비, 대응체계구축 실태 등을 직접 점검했다. 

이날 박 청장의 현장점검은 소방방재청 주관으로 중앙부처가 합동으로 참여, 전국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2010 여름철 풍수해 사전대비 중앙합동점검(4월19일~4월23일)” 기간에 4대강 사업지구 중 금남보 건설현장과 세종시 건설현장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박 청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전 세계적 기상이변이 속출하고 있어 예년의 풍수해 대응방식으로는 재해를 극복할 수 없음을 강조하면서 초강력 태풍 및 극한홍수가 올 것에 대비하고 공사장 내 가물막이 관리, 준설토 유실방지, 배수로 정비 등에 대한 점검·정비 등 철저한 사전조치를 해 지역주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현장관리를 당부했다.

특히 기후변화에 대비한 재해예방 사업으로 추진중인 “금강살리기  조성사업”은 현실적으로 올해 우기전까지 준공이 어려우므로 시공사·지자체·지역주민·유관기관과 긴급대응 공조체계 구축 및 운영을 통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는 안전한 여름이 되도록 현장관리에 최선을 다해줄 것도 강조했다.

또한 세종시 건설현장을 방문해 자연재해는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으며 재해예방을 위해서는 공사관계자들의 철저한 현장관리와 헌신적인 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함을 강조하면서 여름철 수해를 비롯한 재난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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