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강원도와 경기도를 비롯해 인천, 서울, 경북지역에서 피해를 입은 주민 1672세대에 국민성금 6억790만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9월12일 밝혔다.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지난 9월11일 협회 회관에서 제26차 배분위원회를 개최하고 작년과 동일한 기준으로 피해 세대를 지원하기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추석 전에 인명피해, 주택전파, 주택반파 세대에 대해서는 지원기준 최대 금액을 지원하고 주택침수 가구와 농어가 피해가구는 가구 당 30만원(현금 25만원, 전통시장상품권 5만원)을 지원한다.

이번 의연금 지급 기준에 따라 사망 4가구에 4000만원, 주택 전파 8가구에 3750만원, 주택 반파 17가구에 3750만원이 피해 세대 개인통장으로 직접 입금된다.

또 주택이 침수된 1310가구에 3억9300만원,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농어가 333가구에 9900만원이 피해 세대 개인통장으로 직접 입금된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