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한국도로공사는 기술협력 및 정보교류 등을 통해 도로 교통 분야에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류철호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4월26일 오전 도지사 집무실에서 도로 교통 기술발전과 선진화된 도로 인프라 구축 및 미래지향적인 건설기술인 양성을 위해 두 기관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하고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와 한국도로공사는 도내 도로 및 교통의 효율성 증진을 위해 건설기술 및 정보교류에 적극 협력키로 하고 건설기술발전을 위한 공동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또 건설공사의 품질향상과 예산절감을 위해 건설공사의 설계 VE(Value Engineering) 검토에도 함께 협력해 나가기로 하고 이를 위해 정기적인 세미나 개최와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에 공동으로 참여키로 하는 등 교류 협력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도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도로 교통 분야에 축척된 기술력을 보유한 한국도로공사와 협력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함으로서 신기술 및 정보교류를 통한 건설기술 발전은 물론 수도권의 교통대책 수립 시행에도 상당히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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