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방안전본부(본부장 이동성)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장호)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119안전기금’ 사업이 사회를 따뜻하고 행복하게 만드는데 기여한 유공으로 제14회 대한민국 나눔 국민대상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119안전기금’은 화재 피해로 어려움에 처한 저소득 화재피해주민의 실질적이고 신속한 자활지원과 사회취약계층 기초 소방시설 지원을 위해 2012년 3월 부산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 롯데백화점 등의 자발적인 참여로 시작됐다.

작년 11월 행정사무감사 중 부산광역시의회 해양도시소방위원회 의원 전원이 동참, 2013년 9월말까지 총 4억200만원을 조성해 총 24회에 걸쳐 1억3300여만원이 지원됐으며 이중 화재피해주민 25세대에 5300여만원, 사회취약계층 기초 소방시설 2006세대 7900여만원 지원됐다.

이동성 부산소방안전본부장은 “119안전기금 사업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산롯데백화점 관계자와 상호 협의해 사회취약계층 안전복지강화를 위해 화재피해 복구와 기초소방시설 보급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사업 규모를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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