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안전본부(본부장 한상대) 119특수구조단은 10월24일 긴급기동대에서 유해화학물질 분석 장비인 화학물질 식별 시스템(HAPSITE) 운용능력 강화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등 대규모 국제행사와 최근 잇따르는 유해화학물질 사고에 대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부평소방서 구조대원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화학물질 유형 분석 및 장비 사용법 강화 훈련으로 실시됐다.

이번 훈련에 사용된 HAPSITE 장비는 화학물질 식별 시스템으로 인체에 유해한 독성 화학물질(TIC)과 화생방전 약품(CWA) 약 13만 여종을 현장에서 쉽고 빠르게 검출, 식별 할 수 있는 장비로 본체내의 내장된 프로그램을 통해 수분 이내에 실험 결과를 알 수 있는 휴대용 가스크로마토그래프, 질량분석기다.

한상대 인천소방안전본부장은 “유해화학물질 관련 첨단장비 사용법 등 대응훈련을 지속적으로 전개해서 화학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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