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방이 소방차량 종합보험 통합 가입으로 차량의 효율적 관리와 안정적 운용뿐만 아니라 예산절감의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양형)는 전국 최초로 2012년 7월 특정업체와의 유착계약 배제 및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 관용차량 사고발생 시 인적 물적 배상에 대한 안전 확보 등 소방차량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도내 운용중인 모든 소방차량 1378대를 종합보험에 통합 가입해 예산절감에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12월1일 밝혔다.

경기소방재난본부는 소방서별 개별 가입 시 일부 소방차량의 높은 손해율로 인한 보험사의 계약 기피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됐고 관용차량 보험 가입기준이 정립되는 등 차량 유지관리에 큰 도움이 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보험사간 경쟁적 입찰참여를 유도해 작년 1억여원에 이어 올해는 2억여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설명했다.

이양형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소방차량 종합보험 통합 가입으로 효율성, 안정성, 예산절감의 세 마리 토끼를 잡았다”며 “국민권익위원회에서도 경기도의 소방차량 종합보험 통합 가입을 공용차량 관리 수범사례로 전국 공공기관에 소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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