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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원 높은 종합 학술대회 준비”
전찬기 한국재난정보학회장 인터뷰
2013년 12월 26일 (목) 10:01:39 윤성규 기자 sky@safetoday.kr

인천시의 건설기술심의위원과 도시계획위원으로 활동하고 있고 사단법인 인천아카데미 원장을 맡고 있는 전찬기 인천대학교 도시환경공학부 교수가 지난 5월 소방방재청 산하 사단법인인 한국재난정보학회장으로 취임하면서 재난, 재해, 안전 관련 분야에 주목을 받았다.  
 
전찬기 인천대 교수가 인천 외에도 국토교통부 중앙심의위원과 서울시 안전자문위원, 부천시 도시계획위원 등으로도 활동하고 있고 그동안 대한토목학회 전국대학위원장, 인천대 대학건설본부장 등도 역임했었기 때문에 한국재난정보학회에 거는 기대 또한 더욱 대단했다.

세이프투데이는 올해로 학회 설립 8주년을 맡고 있고 전찬기 교수가 제5대 학회장으로 취임한지 8개월째인 지난 12월24일 전찬기 한국재난정보학회장을 만나 올해 성과와 내년도 계획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이하는 인터뷰 일문일답이다.

◆회장님으로 취임하신 후 어떻게 보면 2014년이 회장님께서 추진하고자 하셨던 것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해인 것 같습니다. 한국재난정보학회가 추진하게 될 2014년의 계획을 듣고 싶습니다.

= 우선 그동안 해왔던 학술대회의 차원을 높여서 본격적인 전문 학술대회를 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내년 5월에 인천대학교에서 종합적인 학술대회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10개의 전문 분야별로 각각의 세션에서 발표와 토론이 이뤄지도록 할 것이며 전문가들과 집중 세미나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또 재난정보의 집대성을 위한 노력, 학회논문집의 질적 향상, 홈페이지 개선, 임원진의 전문화, 회원배가 운동 등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모든 정부 부·처·청이 한국재난정보학회와 관련이 있겠지만 정부 조직과의 협력 관계를 어떻게 구축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잘되고 있는 부분도 있고 앞으로 보완해야 될 부분도 일을 것 같습니다. 

= 재난정보 관련 기관과 그동안에도 열심히 해 왔었습니다만, 앞으로는 더 적극적으로 상호 관계를 돈독히 하고 기관간의 협력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면서 실질적 효과가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2014년에는 세이프투데이 등 관련 언론 매체들과도 정보공유를 확실히 해나갈 생각입니다.

◆교수님께서는 한국재난정보학회 외에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교수님 개인적으로는 어떤 대내외 활동을 하고 계신지요.

= 인천에서 교직 생활한지가 20년이 다 돼 갑니다. 그러다 보니까 인천시에서 여러 활동을 해 왔었지요. 건설기술심의위원과 도시계획위원으로 활동하고 있고 사단법인 인천아카데미 원장도 하고 있습니다.
 
인천 외에도 국토교통부 중앙심의위원과 서울시 안전자문위원, 부천시 도시계획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그동안 대한토목학회 전국대학위원장, 인천대 대학건설본부장 등을 역임하기도 했었습니다. 또 성균관대학교 졸업생으로 동문회 활동을 하다 보니 인천지역 총동문회장직도 하고 있습니다.

   
◆재난, 재해, 안전 등에 대해 교수님의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광범위한 주제이지만 교수님께서 생각하시는 재난, 재해, 안전은 어떤 것인가요.

= 재난이나 안전관리 분야는 일이 벌어지기 전에는 잘 보이지 않는 게 큰 특징입니다. 소위 사고가 나야 안전에 대한 인식을 새삼 깨우칩니다만, 얼마 안가서 또 잊어버리죠. 거기에 재난예방에 대한 선투자에 대한 감각이나 인식이 부족하죠.
 
구조물의 경우를 들면 준공과 동시에 유지관리를 시작해야 하는데 방치하다가 나중에 더 큰 비용을 지불하거나 수명을 단축하게 되죠. 산사태나 소방안전, 산업안전 등 다른 분야도 마찬가지예요. 미리 투자를 안 하고 방치하다가 더 큰 피해를 당하죠. 미국 등 선진국도 비슷하겠지만 한마디로 안전 불감증이라고 봐야겠죠.

◆한국재난정보학회의 설립 목적 등 어떤 학회인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 한국재난정보학회는 사단법인으로 설립됐고 재난 및 재해에 관련된 건설, 소방, IT정보 및 GIS, 도로․교통안전 및 환경, 산업안전 및 위험물, 응급의료 및 보건, 보험 및 법률, 민방위, 에너지 및 원자력, 경찰․경호경비 분야의 정보를 포괄한 예방시스템을 구축해 국가와 국민의 안위를 도모함은 물론, 재난예방 연구와 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설립된 학회입니다.

   
◆교수님께서 지난 3월27일 제5대 한국재난정보학회 회장으로 선출됐습니다. 회장님으로 선출되기 전에 생각했던 한국재난정보학회는 어떠했고 회장 취임 이후의 생각은 어떠하셨는지 궁금합니다.  

= 우리 학회는 그동안 국가적 재난 및 재해에 대한 자료와 정보 및 연구결과를 공유해 그 피해를 예방하고 적절한 대책을 수립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전임 회장단에서 10여년간 학회를 발전시켜 왔었고 그 이전부터도 실질적인 활동은 있었습니다.
 
저는 전임 회장이신 서울시립대학교 이창수 교수님 시절에 수석 부회장을 4년간 맡아왔던 경험을 바탕으로 역대 회장단에서 하시던 일들을 계승하는 데 우선하겠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막상 회장의 입장에서 학회를 보니 방대한 활동 분야에 대해 더 많은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그동안 미흡한 일들이나 보완이 필요한 일 또 몇가지 새로운 일들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교수님께서는 지난 5월부터 오는 2015년 5월까지 한국재난정보학회 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올해도 많은 일을 하셨을 것 같은데, 회장님 취임 이후 어떤 일들을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 우선 지난 5월28일에 춘계 산학연 학술발표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소방방재청이 주관해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남상호 소방방재청장님과 김동완 국회의원님, 각계 전문가 및 회원들을 모시고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또 지난 11월29일에는 한중일 국제 세미나 및 학술발표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서울 삼성동 동부금융센터에서 개최된 행사에서 많은 전문가들이 참여해 열띤 발표와 토론이 이뤄졌습니다.

그 이외에도 역대 회장님과 고문님들과 자문회의를 개최했고 여러 번의 이사회를 통한 학회 활동을 해왔습니다. 물론 새로운 집행부를 구성하면서 많은 전문가와 개인적인 교류 등을 통해 학회 발전에 기여가 되도록 나름 노력했습니다.   

◆지난 11월29일 한국재난정보학회 주최의 ‘국제세미나 및 학술발표대회’도 끝내셨는데, 올해는 어떻게 마무리하고 계시는 지요.

= 올해 사업을 하면서 미진한 점을 다시 짚어보고 새해 구상을 하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일의 진척이 쉽게 이뤄지지 않습니다만, 더 많은 노력이 뒷받침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하시고 싶으신 것이 있으면 말씀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우리 학회에서는 재난정보를 활용해서 재난재해의 절감을 위한 연구와 노력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특히 학회의 활동범위를 넓히고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 노력하고 심층적 연구와 학술활동을 통해 국가적 재난 및 재해에 대해 보다 진전되고 체계화된 예방시스템을 구축해 피해를 최소화해 사회안전망 구축에 기여하겠습니다. 그리고 국민의 안전과 국가재산의 보전을 이뤄 안전국가로 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습니다.

◆전찬기 한국재난정보학회장 프로필

성균관대학교 출신인 전찬기 교수는 현재 사단법인 한국재난정보학회장, 국토교통부 중앙심의위원과 서울시 안전자문위원, 사단법인 인천아카데미 원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그동안 인천시 도시계획위원, 대한토목학회 전국대학위원장, 인천대 대학건설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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