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방본부(본부장 정문호)는 한국잠수협회 이문호 보령지부장이 시민수상구조대원으로는 전국 최초로 국민포장을 받는다고 12월31일 밝혔다.

12월31일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소방방재청 주최로 열리는 ‘2013년도 우수·모범 공무원’ 포상 전수식에서 이문호 지부장이 국민포장을 수상한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이 지부장을 포함해 국민포장 2명을 비롯, 대통령 표창 1명, 국무총리 표창 2명 등 총 34점의 표창이 수여된다.

이번에 국민포장을 수상한 이 지부장은 지난 2002년부터 보령적십자사 인명구조대와 보령 대천해수욕장 시민수상구조대원으로 활동해 오면서 240여건의 인명구조뿐만 아니라 수난구조요원 전문교육, 수변 안전 활동에 참여하는 등의 역할을 묵묵히 수행해왔다.

이 지부장은 대천해수욕장 개장 이래 최초 지난 2011년과 2012년 2년 연속 무사고 달성에 기여한 공을 높이 평가받아 국민포장을 수상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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