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장관 맹형규)는 5월6일부터 5월12일까지 여름철 풍수해를 대비해 도로변 절개지의 낙석위험지역 11개소에 대한 특별점검과 행락철을 앞두고 관광지 내 리프트카·케이블카 등 안전취약시설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고 5월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행정안전부 내 '재난안전조사평가반'과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교통안전공단 등 관계전문가가 합동으로 구성해 이뤄진다.

도로변 낙석·토사유출 우려 위험지구, 유원지 리프트카·케이블카 등을 대상으로 절개지 낙석·토사 유실 위험성, 낙석방지책·방지망 등 안전시설 설치 및 훼손·방치, 삭도시설 안전도 확보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행정안전부는 재난발생 가능성이 있는 취약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고 제도 개선사항을 제시하는 등 선제적 재난예방 활동에 더욱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

※도로변 절개지 낙석위험 특별점검 대상지역(11개소)

시·도(시·군)

점검대상

비고

경기도

양주시

석현리 지방도371번

2개소

가평군

읍내리 군도14호선

강원도

춘천시

천전리 군도2호선

4개소

화천군

구만리 군도3호선

양구군

상무룡리 군도6호선

인제군

귀둔리 군도10호선

충북, 충남

보은군

피반령 국도25호선

2개소

금산군

천내리 지방도68호선

경북, 경남

청송군

마사터널 국도35호선

3개소

고령군

중화리 리도201호선

거창군

양항리 군도24호선

※도로변 절개지 붕괴 사고사례
    ○발생일시: 2010년 3월8일(월) 오후 1시30분 경
    ○발생장소: 충북 보은군 회인면 오동리 국도25호선 피반령 6부능선
    ○피해상황: 대형바위 및 토사유출(400㎥), 오르막 2개차선 통행차단
    ○사고원인: 해빙기 지반약화 및 점검·보수 소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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