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철도(KTX) 2단계 사업, 시험운행에 대비 ‘전차선로’ 주변의 감전사고 등 안전사고 예방이 요구되고 있다.

울산시는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오는 5월24일부터 KTX 2단계 사업의 동대구 ~ 울산 ~ 부산(131㎞) 구간 ‘전차선로’에 2만5000V의 고압 전기를 공급, 본격 시험 운행에 들어간다고 5월8일 밝혔다.

울산시는 이에 따라 전차선로 가까이 근접하거나 접촉시에는 감전 및 단선사고 등으로 귀중한 생명과 재산에 피해를 입기 때문에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전차선로 주변에서는 철사, 쇠막대, 각목, 낚싯대, 장대, 풍선 등을 가지고 접근하지 말고 대형중기, 철근, 쇠파이프 등을 사용하는 작업은 사전에 울산시, 한국철도시설공단 등에 신고해 줄 것을 부탁했다.

한편 경부고속철 울산역사 등 KTX 2단계 사업은 오는 11월 준공 개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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