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은 대설 피해지역의 원활한 제설작업 및 신속한 응급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2월12일 당정협의를 거쳐 총 45억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강원 30억, 경북 12억, 울산 3억)키로 했다.

이는 2월11일 유정복 안행부 장관이 대설피해가 발생한 강원도 제설 작업현장을 점검한 결과, 신속한 제설작업과 응급복구를 위해서는 정부 차원의 지원이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또 2월12일 시․도부단체장 영상회의를 통해 해당지역의 응급복구 현황 및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중앙 및 지방정부 차원에서 인력․장비를 추가 지원키로 했다.

강원도에 제설장비 지원현황은 11개 기관, 인력 490명, 장비 400대 투입 중이고 군부대도 지난 2월7일 이후 인력 5만1059명, 제설차 등 장비 749대를 투입했다.
 
유정복 장관은 “국민 불편을 조기에 해소하기 위해서는 정부가 취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즉시 취하고 관련 기관들이 합심해 대설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이프투데이 한영진 기자(jake@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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