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는 오는 5월12일부터 3일간 ‘방송통신재난 안전한국 훈련’을 실시한다고 5월1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소방방재청 주관으로 실시되는 ‘2010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계획’에 따라 시행되는 방송통신재난 대비 훈련으로 매년 발생하는 태풍 등 풍수해와 많은 피해가 예상되는 지진 및 해일, 그리고 국제행사장 등 대형건물의 피해로 인한 방송통신장애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방송통신위원회 및 KBS, MBC, SBS 등 5개 방송사와 KT, SKT 등 8개 주요기간통신사업자가 합동으로 상황 전파·복구 및 지휘·협력체계 등을 점검한다.

또 국가재난 발생시 방송·통신분야의 체계적인 위기 관리능력과 소방방재청 등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대응체계 확립으로 통신재난대응능력을 향상하고 통신사업자의 통신망 다원화와 긴급통신수단 확보 등 통신서비스의 생존성 강화를 위한 훈련을 중점 시행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런 훈련을 통해 방송통신재난 발생시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복구를 통해 국민의 편익이 증진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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