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 원장 문성준)은 3월12일 기술원 세미나실에서 중앙119구조본부(본부장 김일수)와 양 기관 대표자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수재난사고 예방·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앙119구조본부 특수사고대응단은 전국 주요 산단 내 6개 센터를 두고 있으며 센터별로 5개팀, 40여명 인력 규모로 구성돼 화학물질 사업장 합동 예방·점검, 교육훈련, 화학물질정보 활용 등의 화학사고에 대한 예방·대비·대응·복구 기능을 통합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식은 양 기관이 합동지도·점검, 교육훈련, 사고대응매뉴얼 개발, 구조장비 시험·연구 등에 대해 상호 지원을 약속함으로써 특수재난사고의 예방 및 대응 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술지원 협력체계를 마련하고자 이뤄졌다.

문성준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원장은 “이번 협약은 양 기관 협업을 통한 정부3.0 실현으로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최근 불안이 고조되고 있는 화학사고에 대한 국민 안전을 확보하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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