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식품안전의 날(5월14일)을 맞이해 ‘좋은 식품, 건강한 삶!’을 주제로 제9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행사를 일산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개최한다고 5월13일 밝혔다. 또 각 지방식약청과 지자체에서도 식품안전의 날 기념 행사가 열린다.

올해 식품안전의 날 행사는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11개 소비자단체 참여), 한국식품공업협회와 공동주최해 정부, 업체, 소비자가 다같이 식품안전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을 제고하는 뜻깊은 행사이다. 아울러 학술세미나, 홍보 전시관 운영 등 다채로운 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이 자리에는 우리나라 미래 희망인 어린이를 대표해 청와대 푸른누리 기자단도 함께 해 어린이들에게 좋은 식습관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는 의미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식품안전의 날(5월14일) 국민훈장은 식품안전과 산업발전에 선구자적인 역할을 한 삼양식품(주) 전중윤 회장에게 수여된다.

또 식품위해물질 인체안전성평가에 기여한 서울대 약학과 정진호 교수가 근정포장, 명예식품위생감시원으로 소비자의 위생 의식 고취 및 식품위생 안전에 기여한 한국소비자연맹 정옥화 서울연맹이사가 대통령표창을 받는 등 식품안전에 공로가 있는 각계 인사 80명에게 포장 및 표창이 수여된다.

노연홍 청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국민은 건강한 삶을 위해 안전과 균형잡힌 영양이 확보된 “좋은 식품”을 공급받을 권리가 있음을 강조하면서 국민의 안전이라는 큰 목표아래 정부와 민간이 함께 국민이 안심하고 좋은 식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할 예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올해를 저출산 고령화 사회와 기후변화에 대비한 미래 식품안전 관리 방안 마련의 원년으로 선포하며 국민이 신뢰하는 식품안전 일류국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당일 개최되는 학술세미나는 저출산 고령화사회 준비를 위한 ▲미래사회 대비 건강지향 식품안전관리 ▲녹색식품표시제의 발전방안 ▲기후변화에 따른 식품안전 관리방안 등을 주제로 ‘좋은 식품, 건강한 삶 !’에 대한 공감대 확산과 미래 먹을거리 안전관리 준비의 새로운 시작을 알린다.

또 서울국제식품전(5월12일~5월15일)내 설치된 홍보관에는 위해식품의 유통을 사전 차단하는 ▲위해식품 판매차단 시스템 ▲손씻기 체험교실 ▲비만예방과 건강을 위한 칼로리 코디 ▲새로운 식약청 오송 2010 등이 소개돼 참가자들이 식약청 정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고 소비자 단체 활동 내용을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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