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2개 핵심 ICT 기관의 기관장들이 한 자리에 모여 ICT 기반의 선진일류국가 도약을 위한 실천적 지혜를 모으고 새 비전을 선포하는 논의 마당이 열린다.

12명 ICT 기관장으로 구성된 ‘ICT기관장협의회(회장 김성태 한국정보화진흥원장)’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관하는 ‘ICT기반의 선진일류국가 도약 전략 세미나’가 오는 5월19일 오후 2시 서울 포스트타워(서울중앙우체국) 10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12개 기관은 행정안전부, 방송통신위원회, 지식경제부, 교육과학기술부 등 ICT 관련 부처의 대표기관인 한국정보화진흥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정경원),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김희정), 한국교육학술정보원(원장 천세영), 한국전자통신연구원(원장 김흥남), 전자부품연구원(원장 최평락), 정보통신정책연구원(원장 방석호), 한국전파진흥원(원장 유재홍),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회장 설정선),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회장 이근협),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부회장 황중연)와 방송사인 한국교육방송공사(사장 곽덕훈) 등이다.

최근 ICT 기능이 여러 부처로 분산되면서 정보화기반의 부가가치 향상 및 글로벌 경쟁력 약화에 대한 우려가 높은 상황에서 이번 세미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ICT 기관장들이 한 자리에 모두 모여 주도적으로 정보화 기반의 미래전략을 모색하고 논의하는 행사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그동안 ICT는 개개인 삶의 방식과 우리 사회 변화를 주도하고 국가혁신의 원동력으로 작용해 왔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ICT 인프라 강국이라는 명성에 비해 ICT 활용을 통한 가치창출 및 사회현안 해결은 미흡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에 ICT기관장협의회는 각 기관들이 그동안 축적해온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모으고 상호 협력해 ICT의 새로운 가능성을 재조명할 계획이다. 그간 정보산업화를 통해 경제성장을 주도해온 ICT 역량을 바탕으로, 이제는 새로운 시대적 요구에 부응해 국가현안 해결 및 국민행복에 기여함으로써 선진일류국가를 실현할 실천 기제로 자리 잡아야 한다는 취지에서다.

세미나에서는 기관장들이 직접 △디지털 대항해 시대의 新국가발전전략 △정보통신산업 육성과 미래 신산업 창출 △스마트 모바일을 통한 선진 인터넷사회 구현전략 등의 발표를 통해 ‘ICT 기반의 선진일류국가 비전’을 제시한다.

또 △미래 인재대국을 위한 ICT 전략 △미래 기술 전망 및 연구개발 전략 △ICT산업의 R&BD 활성화 전략 발표를 통해 ICT 강국 재도약 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12개 기관장들이 모두 참여하는 종합토론에서는 ‘ICT 기반 국가발전전략 및 협력방안’을 주제로 진정한 선진일류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시너지 창출전략 및 협력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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