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청장 남상호)은 ‘세월호 여객선 침몰사고’ 현장에서 일사불란한 실종자 구조활동을 위해 4월17일부터 긴급통신망을 구성하고 통신장비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사고의 긴급 구조활동 및 조기 수습을 위해 전라남도에서 소방방재청으로 긴급통신 장비 지원을 요청한 것이다.

소방방재청은 관련법에 따라 재난현장에서 활용하기 위해 준비한 ‘통합지휘무선통신망(TRS)’ 등 긴급통신망을 구성하고 통신 단말기를 소방 등 각급 기관에 배부했다.

소방방재청 조종묵 정보화담당관은 “지원장비는 이동형 기지국 1대, 위성송수신시스템 1대, 통합지휘무선통신망(TRS) 단말기 150대, 위성전화기 10대”라며 “투입된 긴급통신장비는 각급 구조기관 및 단체의 효과적인 구조활동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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