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장관 이주영)는 진도 해상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를 계기로 ‘여객선 안전관리 혁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정부서울청사에서 민관합동 TF팀 회의를 오는 5월2일 오후 4시 실시한다고 5월1일 밝혔다.

이번 민간합동 TF팀 구성에는 손재학 해양수산부 차관을 팀장으로 하고 민간 전문가에는 선박 관련 학계 전문가, 연구기관, 외국의 선박 검사기관 관계자가 참여한다. 

정부 측에서는 해양수산부 정기정 국장, 안전행정부 윤재철 국장, 해양경창청 이춘재 국장, 소방방재청 김동현 국장, 민간 측에서는 서울대 이규열 교수, 고려대 김인현 교수, 인하대 김기성 교수, 해양대 이은방 교수, 목포해양대 김광수 교수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김우호 해운해상연구본부장, 해양수산연수원 김영모 교수, 로이드 김민수 인전관리팀장, 노르웨이 음완식 소장 선박검사 전문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해양수산부 연안해운과 권준영 과장은 “이번 TF에는 세월호 침몰 사고로 제기된 사항을 중심으로 여객선 안전 분야 혁신을 위한 제도개선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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