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김수민(61세, 부산) 현 법무법인 영진 대표변호사를 국가정보원 제2차장 내정자로 5월7일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서천호 전 제2차장 사임(2014년 4월15일)에 따른 후속 인사이다.

김수민 국가정보원 제2차장 내정자는 사법시험 22회로 서울중앙지검 1차장, 법무부 보호국장, 서울서부지검장, 부산지검장, 인천 지검장 등 검찰 내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후 2009년 9월부터 법무법인 영진 대표변호사로 재직 중인 법조인이다.

청와대는 “형사·공안·외사 등 형사사법 분야에 대한 폭넓은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소탈하고 합리적인 성품으로 주변 신망이 두텁고 조직관리능력도 뛰어나 발탁했다”며 “국가정보원 제2차장은 대공 수사, 대테러, 방첩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고 설명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