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특수 화학 그룹 랑세스(LANXESS)는 아이티 지진 여파로 인한 복구 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랑세스는 최근 400만 개에 달하는 정수제를 아이티에 지원하고자 미화 200만 달러를 기부했다고 1월28일 밝혔다.

이번 랑세스의 지원은 약 2만 아이티 국민들에게 7600만 리터의 깨끗한 물을 제공할 것이다.

랑세스 미국지사는 미국 비영리 자선 단체인 DSI(deep springs international)을 통해 수질 정화 활동을 진행한다.

이 자선단체는 개조된 19리터 양동이에 염소 알약을 넣어 가정에서 오염된 물을 정화할 수 있는 방법을 활용한다. 이러한 방법은 질병통제센터(CDC, the Centers for Disease Control)에서 추천하는 방법이다.

랑세스코리아 고제웅 사장은 “랑세스는 물이 부족한 지역의 사람들에게 깨끗한 물을 제공하기 위해 수질 정화 기술 발전에 힘쓰고 있다”며 “이번 아이티 지원은 랑세스가 지향하고 있는 녹색 화학과 사회 공헌 활동과도 같은 맥락”이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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