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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대부도에 해양안전 체험센터 유치 추진
경기도 ‘해양레저시설 급속증가, 해양안전 상징’ 적합
2014년 06월 10일 (화) 12:55:35 한영진 기자 jake@safetoday.kr

경기도가 해양수산부에서 추진하는 ‘해양안전 국민체험센터’를 여객선 세월호 침몰 해양사고 희생자가 가장 많은 안산시 단원구 지역에 유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6월9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해양수산부가 오는 2017년까지 건립할 예정인 ‘해양안전 국민체험센터’를 경기도에 유치키로 하고 관련 건의문을 해수부에 제출키로 했다.

해양안전 국민체험센터는 해양 이용에 대한 국민 불안감 해소와 해양의 안전한 이용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연령대별로 발생 가능한 해양관련 사고와 이에 대한 대처능력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 등이 운영될 계획이다.

경기도는 이번 건의를 통해 경기지역은 수도권 2500만 인구와 해양레저시설이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는 지역적 특성을 갖고 있으며 이번 세월호 참사로 해양안전의 중요성을 일깨울 수 있는 상징성도 있어 해양안전 국민체험센터 건립의 최적지라고 주장했다.

경기도 해양항만정책과 김진원 과장은 “대구 지하철 화재 참사 이후 정부와 대구시가 시민 안전의식과 재난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대구시에 대구시민 안전테마파크를 설립한 기존 사례도 있다”며 “해양안전 국민체험센터를 안산시에 건립하는 것은 안산시민에 대한 단순한 보상이나 지원 차원이 아니라 해양안전에 국민의식 향상을 위한 장기적인 안목으로 진행돼야 한다”고 유치 배경을 설명했다.

김진원 과장은 또 “전국에 안전체험관이 7개소가 운영 및 건립 중(서울, 부산, 대구, 충남, 부전북, 강원)이나 전국 최대 지방자치단체인 경기도에 단 1개소 없는 현실로 볼 때 이번 세월호 침몰 해양사고를 계기로 해양안전 국민체험센타를 경기도에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경기도는 현재 안산 대부도 북쪽 해안가인 단원구 대부북동 1975번지와 1958번지, 두 곳을 유치 예정지로 정하고 해당 토지의 소유주인 안산시와 체험센터 건립부지 제공에 대한 협의를 완료했다.

지역 국회의원과의 면담을 통해 적극 지원을 약속 받았다. 도는 체험센터 유치 사업을 향후 민선 6기 장ㆍ단기 사업으로 진행하기로 하고 해양수산부에 대한 건의를 지속하기로 했다.

김진원 해양항만정책과 과장은 “세월호 참사와 같은 비극이 다시는 이 땅에 재발하지 않도록 해양안전 국민체험센터가 안산시에 조속히 건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기존 사례 : 대구시민 안전테마파크
○ 총 건립비 : 250억원(국비 100억원, 시비 100억원, 국민성금 50억원)
부지제공 : 대구광역시 / 규모 : 부지 2만9114㎡ / 2개동 연면적 6395㎡
운영 : 대구광역시 / 관 리 : 대구광역시 소방본부

◆대구지하철 화재사건 후  ⇒ 대구시민 안전 테마파크 건립 
∙설치 목적 : 2.18 대구지하철참사 등 각종 재난과 안전사고 유발요인을 분석하고 실질적인 체험교육을 통해 시민의 안전의식과 재난대응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2008년 12월29일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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