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성곤)는 오는 6월19일 오전 11시부터 소양댐(소양호 일원)에서 17개 기관·단체 150명이 참가하고 소방헬기 등 인명구조장비 38대가 동원돼 소양호 유·도선 침몰 등 대형사고 발생에 대비한 민·관 합동 비상대응 및 인명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한다고 6월18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대형 선박사고 및 재난발생 등 비상상황에 대비해 신속한 출동과 초기대응으로 인명구조를 최우선 실시하고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제 구축과 현장지휘 및 대응역량 제고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합동훈련을 통해 기관별 임무 등 역할 재점검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 실제 재난사고에 대비한 대응능력을 배양하는데 목적이 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김성곤 강원소방본부장에게 “선박사고를 포함한 모든 재난사고 초기발생 시 강원소방본부 특수구조단은 물론 인근 소방관서, 긴급구조지원기관 등 동원 가능한 인력 및 장비를 집중시켜 우리 도민은 물론 우리도를 찾는 관광객 한 사람이라도 소중한 생명을 잃는 일이 없도록 재난관리책임기관으로서 화재 등 재난사고대응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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