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행정부(정종섭 장관)는 장거리 여행이 많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여행지 낯선 곳에서의 안전사고 걱정을 덜어주고 자녀와 여성, 노인들의 안전한 귀가를 도와주는 ‘스마트 안전귀가’ 서비스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이벤트를 실시한다고 7월27일 밝혔다.

본격적인 휴가가 시작되는 오는 7월28일부터 추석 연휴인 9월10일까지 휴가지에서 경험한 ‘스마트 안전귀가’ 앱 서비스에 대한 다양한 활용 사례와 휴가지에서 발견한 위험구역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이벤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스마트 안전귀가’ 앱 서비스는 어린이나 노인, 여성이나 청소년 등 사용자가 설정한 목적지까지의 이동 정보를 주기적으로 문자나 SNS로 보호자에게 전송해 주는 서비스이다.

특히, 청소년 통행금지구역 등과 같은 위험구역에 진입하면 벨이나 진동으로 본인과 보호자의 스마트폰 등으로 알려주어 우회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서비스는 지난 2012년 11월21일 개통이후 그동안 앱 다운로드 27만4259건, 이용건수 82만5175건(2014년 6월 기준)에 이르고 있다.
 
박제국 안전행정부 전자정부국장은 “스마트 안전귀가서비스는 국민의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고 널리 활용될 수 있는 정부3.0 브랜드 과제의 하나로 앞으로도 국민과 정부의 협업을 통해 IT기술을 응용해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지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한영진 기자(jake@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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