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청장 전병성)은 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상호)과 기상정보를 활용한 교통안전과 재해예방 증진에 관한 협약을 오는 5월31일 오전 11시 기상청에서 체결할 예정이다. 

기상이변에 따른 갑작스런 도로상의 국지적 폭우와 안개, 겨울철 폭설과 결빙 등 날씨정보는 국민적 관심사가 됐고 이로 인해 빚어진 교통 혼잡은 운전자들을 교통사고의 위험에 노출하게 해 도로기상정보에 대한 중요성이 날로 더해지고 있다.

따라서 양 기관은 도로기상 예·경보시스템 및 교통안전을 위한 기상조건 기준 등을 공동개발하고 교통기상지수, 정보망 공유 등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기상정보를 활용한 교통안전기술을 개발함으로써 교통안전관리의 효과성을 제고하고 재해예방 및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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