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웰시스(대표 이현구)는 데이터보호 전문기업 아크서브(Arcserve)와 총판계약을 체결했다고 8월6일 밝혔다.

그동안 딜러 계약을 맺고 아크서브 제품을 공급해온 유니웰시스는 아크서브 제품에 대한 공급물량이 늘어남에 따라 이번 총판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수요에 따른 매출이 확대되고 있는 아크서브 공급에 전사적인 차원에서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IBM, HP, EMC, Quantum 등의 서버 스토리지 등을 공급하면서 백업 등 재해복구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온 유니웰시스는 이번 아크서브와의 총판 계약으로 OS백업을 포함한 통합된 데이터 백업 시장에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재해복구, OS 백업, 가상화 환경백업 및 서버 이중화(HA) 등 백업과 관련된 분야 전문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유니웰시스는 아크서브 제품으로 엔터프라이즈 고객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아크서브 전담 엔지니어와 영업인력을 보강했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매주 웹캐스트 교육, 분기별 정기교육을 실시하는 등 기술 교육도 강화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유니웰시스가 총판계약을 맺기 이전부터 KT와 S반도체 등에 많은 물량의 아크서브 제품을 공급해왔으며 특히 SK텔레콤이 아크서브 제품을 X86시스템의 OS 백업 표준화 솔루션으로 채택하게 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등 아크서브 시장확대에 큰 역할을 해왔다는 점을 들어 이번 총판 계약체결로 아크서브의 시장 지배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물리·가상·클라우드 환경에서 전통전인 백업을 포함해 OS 백업과 로컬 및 원격지 복제 및 서버 이중화(HA)를 지원하는 통합 데이터 보호 소프트웨어인 아크서버는 단일 아키텍처로 구성돼 있어서 복잡한 IT 환경에서도 운영이 쉽고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세이프투데이 김용관 기자(geosong39@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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