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는 가을 신학기를 맞아 오는 8월28일부터 9월5일까지 7일간 학교급식소 및 식재료 공급업소, 지하수 소독장치 설치 학교를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8월2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도와 시·군 위생부서, 대전지방식약청, 도교육청 등 6개 기관이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추진되는 것으로, 학교급식소 및 식재료 공급업소 등 140곳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주요 점검내용은 ▲식재료 공급·유통·구입·보관·조리·배식 등 단계별로 소홀하기 쉬운 위생관리 사항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및 집단급식소 운영자 준수사항 ▲시설물에 대한 위생관리 ▲조리 종사자 개인위생 ▲지하수 소독장치 정상작동 여부 및 유지관리 상태 등이다.

도는 위생 점검과 함께 학교급식소에 납품하는 김치 및 지하수 등에 대한 수거·검사와 식중독 예방요령 등 현장중심의 홍보·교육을 병행 실시할 방침이다.

김현규 충남도청 복지보건국장은 “학교급식소의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학교급식 납품 식자재와 조리종사자들의 개인위생 등에 대해 지속적인 위생관리가 절실하다”며 “앞으로 학생들에게 안전한 식사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학교급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김용관 기자(geosong39@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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