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위험물학회(회장 김병열 GS칼텍스 사장, http://kihm.or.kr)는 오는 9월26일과 27일 휴브글로벌 불산 누출사고 2주기를 맞이해 사고의 교훈과 분야별 개선대책 추진 경과를 공유하고 관계 기관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휴브글로벌 불산 누출사고 2주기 포럼(화학사고의 교훈과 관계 기관 협력방안)’을 개최한다고 9월23일 밝혔다.

오는 9월26일에는 경기도 남양주 별내면 소재 소방방재청 중앙119구조본부 종합 회의장에서 관계 부처 합동 ‘화학물질 유출사고 현장대응 시범훈련’과 국군화생방방호사령부의 ‘화학물질 유해가스 탐지 시연’이 계획돼 있다.

오는 9월27일에는 연세대학교 GS칼텍스 산학관 1층 세미나실에서 ‘주제 발표와 패널토의’가 예정돼 있다.

주제 발표 시간에는 에어프로덕트코리아(Air Product Korea) 이영석 차장이 ‘불산 취급사업장의 효율적인 사고예방 및 비상대응’,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수도권 중대산업사고 예방센터 담당자가 ‘화학사고 사례 및 대책’, 중앙119구조본부 울산119화학구조센터장이 ‘S-Oil 원유저장탱크 누출사고 긴급대응 우수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병열 한국위험물학회 회장은 “지난 2012년 9월27일 휴브글로벌 불산 누출사고를 계기로 법제도의 정비, 화학재난 전담조직 신설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화학사고 예방과 신속대응을 위한 개선대책을 추진하고자 휴브글로벌 불산 누출사고 2주기를 맞이해 사고의 교훈과 분야별 개선대책 추진 경과를 공유하고 관계 기관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포럼을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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