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부소방서(서장 김태한)는 안전한 도시철도 3호선 운행 및 대형재난현장에서 긴급구조통제단 운영 등 현장지휘체계 확립을 위한 ‘2014년 도시철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오는 10월2일 오후 2시 도시철도3호선 칠곡경대병원역(북구 동호동)에서 실시한다고 10월1일 밝혔다.

이날 훈련에는 소방헬기 및 소방차량 39대, 인원 210여명이 동원되며 대구서부소방서, 대구도시철도건설본부, 대구도시철도공사 등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 18개 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긴급구조종합훈련은 테러 등 도시철도 운행 중 긴급상황발생 시 긴급구조기관과 유관기관별 역할분담과 통합지휘체계를 확립하고 도시철도 운행에 따른 대응메뉴얼을 정비ㆍ점검해 재난발생에 따른 대응ㆍ복구ㆍ수습 등 신속하고 체계적인 종합대응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훈련이다.

현재 도시철도3호선은 경량전철 모노레일방식으로 칠곡에서 범물간 총 23.95㎞를 연결하며 30개의 정거장과 차량기지 2개소로 건설됐다.

모노레일 열차 내에는 인명구조장비인 스파이럴슈터 및 화재발생시 작동하는 워터미스트 소화장치 등이 설치됐고 안전요원이 상주하고 있어 사고발생시 승객들을 안전하게 대피시킬 수 있도록 설계됐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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