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은 6월11일 서울 신문로 흥국생명빌딩에서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변종윤(50세) 전 흥국화재 대표이사를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변 신임사장은 1984년 흥국생명에 입사해 부산·서울사업단장, 흥국생명 전무, 흥국화재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변 사장은 “흥국생명이 규모의 성장을 통해 알차고 견실한 보험회사로 거듭나 명실상부한 초우량 보험사로서의 입지를 구축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흥국화재도 이날 같은 장소에서 정기 주총과 이사회를 열고 김용권(57세)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에 선임했다. 김 신임대표는 1977년 대한재보험에 입사한 후 교보생명 전략기획조정실장, 메리츠화재 마케팅 본부장 등을 거쳐 지난해 11월부터 흥국화재 총괄 부사장으로 재직했다.

김 대표는 “임직원 개개인이 갖고 있는 역량을 100% 발휘해 흥국화재가 고객들로부터 가장 큰 사랑을 받는 보험사로 성장하도록 혼신의 힘을 기울이자”고 밝혔다.

이들 신임 대표이사의 취임식은 오는 6월14일 흥국생명빌딩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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